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 약 5천 명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오늘(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홈페이지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천826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분쟁조정은 동일 유형의 피해자 수가 50명 이상일 때 가능한데 이번에 신청 기준의 100배가 넘는 인원이 모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신청자들의 피해 금액을 산정하고 있으며 적격 여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참여 인원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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