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올해 9월 킨텍스서 개막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나흘간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을 개최하기로 하고 킨텍스(대표 이재율)와 임차 계약을 마쳤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위한 추진위 발대식을 지난 24일 서울 용산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열고 유진현(서울대 미래 안보 최고위 과정 총원우회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유진현 위원장은 "작은 차이가 큰 수준을 만든다"며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국제적 행사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DX KOREA가 지상 분야는 물론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전자기, 인공지능(AI), 복합전투체계인 다영역작전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방산 수출 지원을 주목적으로 기획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K-방산 수출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위는 기존 전시장 3개 홀에 더해 추가전시장을 임차하는 등 실내 전시장 규모가 4만1천232㎡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개최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