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개인정보 등을 미국, 일본 등 해외로 옮긴 국내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1년 만에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모바일 앱 3대 취약 분야 개인정보 실태점검' 결과를 주제로 제1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가 국내 주요 앱 3천600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를 국외로 옮긴 곳은 769개로, 전년보다 10.4% 늘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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