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중·고령자의 절반 정도는 노후에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50세 이상 중ㆍ고령자 6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후 시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7.3%였고,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은 평균 2.01명이었습니다.
또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응답자의 87.8%였고, 이야기 상대는 평균 2.51명으로 나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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