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650억여 원의 기부금이 모이며 제도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한 해 동안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총모금액이 650억2천만 원, 총 기부건수는 52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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