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41만6천 명으로 전년보다 32만7천 명 늘었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천 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21만8천 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천 명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3년 연속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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