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 국내 500여개 기업 참가…기업 총수들도 출동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가 오늘(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CES에는 150여 개국, 3천 500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기술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투명 디스플레이 TV와 반려로봇 등 차세대 AI 기술 공개했습니다.
이외에 도심 항공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해 건강과 식품기술 분야에서도 우리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그룹이 CES를 찾았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을 맡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