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방사능검사 2만2천여 건 시행…'부적합' 없어"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작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 열린 브리핑에서 "2023년 한해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에 대해 2만2천건 넘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생산 단계 수산물 1만2천12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9천88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고, 전국 가동염전 837곳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두 차례 실시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