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가 수급이 불안정한 콧물약과 해열제 등을 미리 대거 사들인 것으로 의심되는 약국과 병원을 집중 단속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지만, 사용량이 저조해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통 과정에서의 왜곡도 수급 불안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적극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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