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법인과 개인 파산 신청이 지난해 18%나 늘었고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파산정보 제공업체 '에픽(Epiq) AACER' 측이 현지시간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법인과 개인 파산을 포함한 총파산 신청 건수는 지난해 44만5천186건에 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런 파산 신청 증가는 주로 높은 금리와 강화된 대출 기준, 팬데믹 시대 지원책의 계속되는 축소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