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 신규 유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4일)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지스밸리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하나로TNS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로지스밸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만9707.5㎡)에 면적 5만3852.5㎡, 지상 4층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GDC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입니다.

이번 실시협약으로 신설되는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글로벌 배송센터 시설 외에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상품 보관, 포장,배송 프로세스 통합 관리) △해상-항공 연계운송 시설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화물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갖춰 오는 2040년 연간 40여만t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GDC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5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천공항 인근 및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