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요금이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4개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 소비자 1천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저비용 항공사가 대형 항공사보다 38% 가량 저렴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저비용 항공사 요금은 국내선 평일 기준으로는 16%, 주말은 9% 각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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