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4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01억5천만 달러로, 11월 말보다 30억7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것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 지수가 약 1.5% 하락하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 규모가 커졌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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