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 붐이 실리콘밸리를 벗어나 애틀랜타 등지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는 사업자등록번호기준 약 160만 개의 신규 업체가 사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 해에 비해 38% 증가한 것이며, 집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특히 애틀랜타 등 통상 스타트업이 번성하지 않았던 곳에서 강력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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