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에 따른 수급 효과가 이차전지 관련주에 몰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부가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종목 상위 10개 가운데 4개가 2차전지 관련주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양도세 완화로 연말 세금 회피성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자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이차전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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