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독감 확산 등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의료계에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꼭 필요한 환자에 우선 처방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어제(28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아동병원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복지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처방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구한다"며 "소아 해열 시럽제 등 동일 환자에게 자주 나가는 처방약은 처방 전에 남은 약이나 상비의약품이 있는지 확인 후 필요한 약만 처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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