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이 4만2천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28일) 발표한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였으며, 이들은 평균 하루에 5.4시간, 일주일에 6일 폐지를 주웠고, 월 15만9천 원을 벌었습니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지자체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이 명단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 입력해 주기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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