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채권 손실 불가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오늘(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기업구조개선작업,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지원 등을 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태영건설의 높은 부채 비율을 고려할 때 일부 채권 손실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국내 은행으로부터 장기차입금 4천693억원 단기차입금 2천250억원 등 총 7천243억원을 빌린 상황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