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이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p 하락한 3.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3.1%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류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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