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단기자금 조달의 길이 막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법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명령 신청서에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3월)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일 7천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5월이 되면 자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선제적 회생을 신청했다고 밝혀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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