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정책변화 가능성 시사…시장도 엔 강세 기대

내년에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늘(26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도쿄에서 열린 게이단렌 주최 행사에서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성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충분히 많아질 경우 정책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기업들이 임금·물가 상승을 더욱 받아들이는 가운데, 내년 임금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서비스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