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년 전 계약과 비교해 역전세로 인한 임차인 반환 보증금의 규모는 3분기보다 4분기 들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부동산R114 등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세 거래의 보증금 평균값은 5억7천891만 원으로, 2년 전보다 7천179만 원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올해 3분기 대비 4분기 전셋값 상승분보다 2년 전 동기간 전셋값 상승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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