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푸꾸옥 노선 신규취항…첫 출발편 '만석' 순항

진에어의 인천~푸꾸옥 신규 노선 첫 출발편이 만석을 기록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 예정입니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해 21시 20분에 푸꾸옥에 도착합니다.

귀국편은 22시 20분에 푸꾸옥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음날 6시 10분에 도착합니다.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총 393석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합니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의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15kg)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진에어는 "푸꾸옥은 3월까지 건기에 속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호텔, 풀빌라, 골프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갖춰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라며, "2024년에도 새로운 노선 발굴 및 수요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진에어는 겨울 성수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합니다.

인천~괌 노선은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오전 출발편을 추가해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고, 부산~오사카 노선도 3월 30일까지 주 14회로 운영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