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10명 중 7.9명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은 143만 명, 외국인 취업자는 92만3천명으로 나란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외국인 취업자의 78.8%가 50인 미만의 회사에서 일했고,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일하는 취업자는 2만8천 명으로 전체의 3.0%에 그쳤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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