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오늘(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으로 10월(121.56)보다 0.4% 내렸습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4.9%, 2.3% 내린 가운데 공산품도 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농산물 가격은 배추와 쌀의 출하량이 늘면서 하락했고, 축산물 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 등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출하량이 늘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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