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예금금리를 낮춰 이자비용을 줄이고 여·수신 규모를 축소하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0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5.37% 대비 1.36%포인트(p) 낮은 수치입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 1%포인트를 낮출 때마다 이자비용 1조 원을 아낄 수 있다"며 "이러한 수신규모 감소는 자금이탈이라기보다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자구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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