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오늘(21일) 오전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생금융 지원 대상은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이며, 약 187만명이 평균 85만 원을 환급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이자 캐시백에는 18개 은행이 참여하며, 지원 규모는 2조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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