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디지털금융센터 예탁자산이 4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금융센터는 온라인 계좌 전용 관리점으로, 지난해말 1천100억 원에 불과했던 예탁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출시한 'Super365 계좌'의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과 채권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입니다.
'Super365계좌'는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모두에게 우대 혜택을 계좌기본 조건으로 적용하면서, 출시 1년도 안된 올해 11월 단일계좌로 예탁자산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객들은 최초 계좌 개설 이유로 '예수금에 주는 이자(87.9%)를 주로 만, 실제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으로는 저렴한 거래비용(31.9%)이 좋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의 '전체 계좌 중 1백만 원 이상 잔고계좌 비율'은 업계 최고수준인 43%로 나타나, 디지털금융센터 유입고객 대부분이 실질고객인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관계자는 "'Super365계좌'를 통해 예수금 수익과 신용 이자 모두 고객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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