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에 대한 경영권 인수가 무산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의 경영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오늘(20일) 공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시버트의 지분 51.0%를 두 차례에 걸쳐 약 1천39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거래를 통해 19.9%의 지분을 확보했고 내년 중 2차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카카오 그룹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짐에 따라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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