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대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6곳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M&A 건수는 총 6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158건)보다 62% 감소했고, 2021년(166건)에 이어 3년 연속 줄었습니다.
M&A 투자 금액 역시 지난해(17조4억원)보다 12.1% 감소했지만, 1조 원 이상의 '대어급' M&A 건수는 지난해 3건에서 올해 5건으로 늘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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