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만능 투자계좌와 단기사채 '365 시리즈'로 리테일 강화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리테일 강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2천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업계에서 실질적인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 계좌 중 1백만 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40%를 넘어섰습니다.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와 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Super365 계좌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비대면 증권계좌 고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자 수익과 수수료를 중요시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습니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됐는데, 'Super365 계좌'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습니다.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따로 두지 않은 일반적인 비대면 고객들은 매번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불펀함이 있었습니다.

'Super365 계좌'에서는 1만 원 이상(달러는 $500 이상) 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개선했습니다.

더불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 마다 계좌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장점으로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1%가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입니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이 밖에도 'Super365 계좌'에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주식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바로출금 서비스는 '매도자금담보대출' 방식이 적용된 Super365 계좌 전용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 약정을 맺고,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만큼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가 책정되며,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합니다.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됩니다.

바로출금 서비스는 주식을 담보로 하여 담보 하락 시 반대매매 등 담보 처분 위험이 있는 '주식담보대출'과는 달리 초단기 대출성 상품으로 담보관리와 반대매매 등의 대상이 아닙니다.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최초 1회 약정 신청을 하면 이체 출금 시 계좌의 출금가능금액 초과분에 대한 금액만큼 매도자금 내에서 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뜻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 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여윳돈 단기 운용이 가능합니다.

메리츠증권 'Bond365'는 이러한 단기사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의 불편한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단기사채 상품들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 가능합니다,

더불어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인 'Super365'와 'Bond365'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금융센터 고객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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