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으로 연체 발생이 속출하면서 부실 징후를 드러내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22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도매·상품중개업이 19개사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기업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올해 들어 금리 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금융 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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