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이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 'EPA' 체결을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EPA 체결을 위한 1차 공식 협상이 진행된다며, 상품·서비스·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등 16개 분야에서 밀도 있는 협상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PA는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으로,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FTA로 인식됩니다.
우리 정부는 첨단산업 핵심 자원 부국인 몽골을 EPA 우선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그간 면밀히 협상을 준비해왔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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