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증시에서 '투자경고 종목'이 지난해 대비 5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215건으로 지난해 연간 143건 대비 50%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2차전지, 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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