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국제공항(공항장 정근중)은 공항 내 녹지대에서 자란 풀을 벤 삭초의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와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 5백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활주로 주변 부지 등 3백7만 제곱미터(㎡)에서 자란 풀을 해마다 5회 가량 삭초하며, 나오는 양은 연간 170톤입니다.
공항은 올해 인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청소년 예술활동공간 구축과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취약계층 김장나눔행사에 각각 지원했습니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앞으로도 공항의 자원을 활용해 인근 소음지역의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