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36.5%는 한국 노동시장이 본국보다 더 경직적이라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자 100인 이상을 둔 외국인 투자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2023 외투기업의 노동시장 평가 및 노동개혁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본사가 위치한 국가에 비해 한국의 노동시장이 경직적인지' 묻는 설문에 전체 응답기업의 29.0%는 '다소 그렇다'고 답했고, 7.5%는 '매우 그렇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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