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진료비가 45조8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5조7천6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0.6%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0%인 87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진료비는 지난해 534만7천 원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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