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 한 해 정부에 납부할 잉여금이 1조6천300억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한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세외수입에 속하는 한은 잉여금을 1조6천300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2023년도 예산안에서 편성한 1조2천725억 원보다 28.1% 늘어난 수준입니다.
정부는 올해 한은이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높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내년 잉여금 액수를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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