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어제(1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다지는 'ASIA EBT·CBTA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훈련 프로그램인 증거기반훈련(EBT),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운항훈련 강화 세미나입니다.

증거기반훈련(EBT)은 운항 중 실제 발생한 비정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 후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며,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는 조종사 직무에 맞춤화 된 훈련·학습·평가를 통해 개인별 역량을 끌어올리는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워크숍은 아시아 지역 4개 항공사가 매년 참가해 조종사 훈련에 대한 정보와 최신 안전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항공기 운항률이 급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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