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 가운데 하나인 헝다가 기한이 도래한 빚 약 52조 원을 갚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헝다는 올해 9월 말 기준, 상환 기한이 됐지만 갚지 못한 부채가 2천808억3천만 위안이고, 기한을 넘긴 어음이 약 2천60억8천400만 위안 어치 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헝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진 부동산 개발업체로, 총부채는 약 2조3천9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443조 원 수준에 이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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