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이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둔 가운데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임원 증가율이 지난 1년간 직원 증가율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30대 그룹 상장사 200여 곳의 임원과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수는 8천207명에서 8천579명으로 4.5% 증가했습니다.
반면 직원 수는 90만6천504명에서 93만1천504명으로 2.8%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임원 수가 증가한 그룹 중 신세계, 영풍, 미래에셋, SM, GS 등 7개는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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