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다음 달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 6억 원·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대상의 우대형 금리는 연 4.50∼4.80%로 오릅니다.
저소득 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에 대한 금리는 최대 0.8%포인트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경우 최저 연 3.70∼4.00%로 조정됩니다.
주금공 관계자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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