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 373억 원…전년 대비 6800.7% 증가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208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 당기순이익 411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14억 원 증가, 영업이익은 368억 원 증가, 당기순이익은 385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화시스템측은 K-방산 열풍에 힘 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사업,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대형사업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ICT 부문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신한라이프 FC&GA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