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동계 기간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항공사들의 운항 편수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지방 공항을 활용한 국제·국내선 노선이 속속 재운항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동계 기간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국제선 93%·국내선 99%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항공 운항 일정은 계절적 여객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대처 등을 위해 1년에 총 2차례, 하계·동계 일정으로 조정됩니다.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중 국제선은 최대 221개 노선 주 4천300회 왕복 운항합니다.
국제선은 동계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대양주 노선이 지난 달보다 각각 108회와 152회, 8회씩 증편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선은 주 1천815회 왕복 운항이 확정됐습니다.
이같은 편수는 코로나19 발생 연도인 2019년의 99%에 달하는 것으로, 사실상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지방공항과 국내외를 잇는 노선들이 속속 재개되며 침체된 지방 공항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지역 거점 공항인 김해공항에는 일본 마쓰야먀·베트남 푸꾸옥 등 2개의 신규 정기노선이 신설됩니다.
또 청주공항과 중국 장자제, 무안공항과 일본 오사카·대만 타이페이·태국 방콕·베트남 나트랑 노선, 제주공항과 중국 정저우 등의 하늘길도 열립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설 뿐 아니라 국내를 잇는 노선도 추가됩니다.
어제(29일)부터는 사천~제주 국내선 노선이 재개됐고, 대구~제주 노선도 재운항하는 등 내륙 노선 8개, 제주노선 11개 등 총 19개 국내 정기노선이 운영됩니다.
이처럼 지방 공항 노선 활성화에 대해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항공 이동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동계 기간 항공 운항 일정은 내년 3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매일경제TV 이명진입니다.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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