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오늘(28일) 2023년 3분기 9천570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 9,77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2%(1천201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나금융은 순이익 증가에 대해 "경기둔화 우려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3분기 누적 선제적 충당금 3천832억원을 포함한 총 1조 2천183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6천239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3분기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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