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 'APEX'의 '2024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APEX는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APEX는 2018년부터 '트립잇' 앱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을 평가해 왔습니다.

APEX의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 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100만여편 이상 항공편을 대상으로 좌석 편의성, 객실 서비스, 기내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 와이파이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뒤 외부 전문 감사기관의 검증을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8년 1회 평가 때부터 한 번도 놓치지 않고 '5성 등급'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 외에 7년 연속 5성 등급을 받은 항공사는 에어 뉴질랜드, 캐세이퍼시픽 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소수입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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