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거듭 고개숙인 이상민…"유족찾아 사과 용의있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6일) 열린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스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사흘 앞둔 오늘 "대통령을 모시고 유족분을 찾아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의 질문에 "그럴 의사가 당연히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10·29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