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3분기 투자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약 3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5조8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펀드 규모 1조4천억 달러로, 세계 최대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성명에서 3분기에 2.1%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실 금액은 3천740억 노르웨이 크로네, 340억 달러 정도입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의 트론드 그란데 부대표는 성명에서 "주식 시장이 이전 두 분기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기술, 산업과 소비재 부문이 수익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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