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8년간 전기요금 원가를 6천억원 넘게 부풀려 산정하고, 이에 대한 검증도 부실하게 이뤄져 국민 부담으로 전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오늘(24일) 감사원이 최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요금 총괄원가 검증 실태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구 의원이 입수한 감사원 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전기요금 총괄원가 6천677억 원을 과다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한전의 전기요금 총괄원가 과다 산정 문제를 산업부가 제대로 검증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검증 기준도 일관성이 없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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