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계가 탄소 중립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사용한 소재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보도에 현연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소재를 재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음반 제작업체 소노프레스와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레코드판을 공동 개발했습니다.
기존 레코드판 제작에 사용되는 PVC를 대체하는 순환 재활용 페트를 활용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천연가스와 증기를 사용하지 않는 공정을 통해 사용 에너지를 약 85% 줄이기도 했습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다양한 산업용 소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화장품 용기 재활용 시장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LG화학은 코
스맥스와 손잡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용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폐내화물 100% 재활용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 3만 톤을 감축하는데, 이는 나무 375만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재활용률을 2020년 40%에서 2021년 72%까지 올리고, 지난해부터는 10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내화물 원료 공급사에도 재활용 기술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해서 수출하는 게 우리의 수출 구조다…그래서 자원이 아주 중요하고, 이런 차원에서 자원 재활용도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탄소 중립 요구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재활용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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